자기 앞의 생 - 에밀 아자르(로맹 가리) 지음, 용경식 옮김 - 은 어린아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일인칭 시점의 소설입니다.가혹한 현실 속에서도 자신의 방식대로 사랑을 하고, 삶을 버텨내는 주인공 '모모'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이 책은 1956년 로 공쿠르 상을 받은 바 있는 로맹 가리가 에밀 아자르라는 필명으로 1975년 발표한 책입니다.그는 이 책으로 평생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공쿠르 상을 또 한번 받았습니다.1980년. '나는 마침내 완전히 나를 표현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자신의 삶이 작품 속에서 확장되어 온전히 하나가 되기를 바랐던 걸까요? 그가 사망하고 6개월 후에 발표된 에 보면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