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지방 2

갱년기 여성의 이상지질혈증

갱년기는 폐경 전과 폐경 이행기, 폐경 후 1년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폐경 전후 3~4년을 갱년기라 하며 여성에게 급격한 신체 변화가 찾아오는 시기입니다. 중년 여성이 폐경기가 다가오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혈중 지질이 증가하게 되며 남성보다 낮았던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남성과 비슷해집니다. 혈중 지질의 주요성분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입니다.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 동맥의 탄력성이 감소하고 혈관이 좁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붙어서 산화되기도 하고 피떡이 생기기도 합니다. 결과적으로 과도한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붙어서 동맥경화를 유발합니다. 반대로 HDL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

건강/정보 2020.11.13

이상지질혈증 운동처방

규칙적인 운동은 정상적인 지질과 지단백질 농도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유익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의하면 운동강도보다 운동량이 혈중 지질과 지단백질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데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LDL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완화합니다. 이상지질혈증 환자라면 고강도의 간헐적인 운동보다는 매일 꾸준한 유산소 운동이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예를 들면 주말에 한번 하루 종일 등산을 하는 것보다 매일 45분~60분 정도의 가벼운 달리기나 줄넘기, 계단 오르기, 수영 등이 더 효과적입니다.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은 운동을 통해 칼로리 소비를 늘여야 합니다. 지질과 지단백질 수치가 낮아지기 위한 일종의 에너지 소비 역치점이 존재..

건강/정보 202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