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견협회는 2020년 10월 6일부터 30일까지 애견미용사, 훈련사, 브리더, 수의사 등 국내 반려견 업계 종사자 772명을 대상으로 '반려견 업계 종사자의 개물림 교상 실태 및 감염병 예방 인식 설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772명) 중 약 86%(662명)가 '업무 중 개물림으로 인한 교상 경험'이 있었고, 이 중 약 45%(301명)는 개물림 교상을 1개월에 한 번 이상 경험한다고 답했습니다. 개에게 물렸을 때는 흔히 알려진 ‘광견병’외에도 ‘파상풍' 감염의 우려가 있습니다. 파상풍은 파상풍균(Clostridium tetani)에서 분비되는 테타노스파스민(tetanospasmin)의 작용으로 강력한 신경 장애 증세를 나타냅니다. 파상풍균은 아포를 형성하는 간균의 일종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