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7일 전주시에 거주하는 생후 4개월 된 영아가 보툴리눔독소증에 감염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관련기사 -> 링크) 2001년 이후 국내에서 인체 보툴리눔독소증 환자는 모두 9명이 발생했고 치사율은 5%라도 합니다. 성인과 달리 1살 이하 영아들은 보툴리누스균을 섭취하게 되면 장내에서 이 균이 빠르게 증식하면서 독소가 몸속에 퍼진다고 합니다. 국내에는 그동안 영유아 환자가 거의 없었지만, 미국에서는 보통 1년에 100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생물테러의 위험으로 인해 1급 감염병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보툴리눔독소증은 독소매개 근육신경계 감염병입니다. 외독소를 분비하는 보톨리늄독소증은 근육수축이 일어나지 않아 마비 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잘못 저장되어 보툴리눔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