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역동 가족치료는 개인들이 원활한 상호작용을 해 나가는 데 방해를 하는 기본적인 결핍과 두려움이 무엇인가를 밝혀내는 데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정신역동 가족치료를 발달시킨 대표적인 인물로는 네이선 애커먼, 머레이 보웬, 이반 보스조르메니-나지, 칼 휘태커, 돈 잭슨, 살바도르 미누친 등이 있습니다. 대상관계이론은 유아기 시절에 어머니(혹은 주요 양육자)와 맺은 관계가 성인기 때 성격을 형성하는데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기본 가설에서 시작합니다. 모든 사람은 인생 초기 경험 과정에서 형성된 기대에 의해서 현재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으로 봅니다. 이러한 대상관계는 정신분석과 가족치료의 연결 지점을 마련해 줍니다. 정신분석 초기의 본능 이론은 성욕, 공격적 충동이나 심리 내적 과정에만 배타적으로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