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있는 습관이 심장병 유발>
여러 연구에서 앉아있는 생활습관이 심장병을 유발한다는 동일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이점은 앉아있는 생활습관으로 인한 심장병의 위험은 운동으로 상쇄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심장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따로 시간을 내서 하는 운동 외에 일생생활에서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는 관련 기사 모음입니다.
매일 장시간 앉아 있는 고령 여성들이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애리조나주립대 연구팀이 '미의학협회지'에 밝힌 55세가량 이상의 평균 연령 63세의 과체중과 비만인 518명의 폐경이 지난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참여 여성중 33%가 심장질환으로 사망한 가운데 연구결과 장시간 앉아 있는 것과 체질량지수가 높고 허리둘레가 굵은 것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이 참여자의 운동 정도를 보정한 후에도 이 같은 연관성은 크게 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이 운동 강도와 무관하게 심대사 건강 위험인자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 2020년 3월 4일 메디컬투데이 -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은 심장질환과 암이 없는 45세 이상 호주인 14만9000여 명을 대상으로 9년 동안 관찰했다. 이 기간 8700여 명이 사망했는데, 이 가운데 1600여 명은 심장질환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8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하면서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은 4시간 이하로 앉아 있는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52% 높았다. 하루 8시간 이상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이 하루 30분 중강도 운동을 하면 사망 위험을 낮출 수는 있지만, 건강상 폐해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었다. 이들은 더 강도가 높은 운동을 오랜 시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엠마누엘 스타마타키스 박사는 “이번 연구는 걷기, 집안일, 정원 가꾸기 등 보통 강도의 운동을 하루에 30분 이상 꾸준히 한 사람은 앉아 있는 것으로 인해 생기는 건강상 폐해를 상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대상자들의 나이와 체중, 흡연 여부, 식습관 등 건강에 미치는 다른 요인을 고려해도 오래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사망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 2019년 6년 25일 시사저널 -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간) 영국 워릭대와 글래스고대 등 연구진이 새로운 연구를 통해 앉아서 일하는 직업과 허리둘레 및 심혈관계 질환 위험 증가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에 주저자로 참여한 워릭 의대의 윌리엄 티그베 박사는 “앉아 있는 자세로 보낸 시간이 길수록 허리둘레가 더 크며 중성 지방(혈중 지방)과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은 더 낮아 결국 심장 질환 위험이 커지는 것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만일 이런 위험 요인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으려면 하루에 1만5000걸음 이상 걸어야 하며 이는 7~8마일(약 11.2~12.8㎞)을 걷거나 7시간 동안 똑바로 서 있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 2017년 3월 3일 서울신문 -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일수록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칼슘이 침착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대학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 심장병 예방 프로그램실장 애미트 케라 박사 연구팀이 댈러스 심장연구(Dalls Heart Study)에 참여하고 있는 성인 약 2천 명(평균연령 50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27일(2016.04) 보도했다. 분석결과는 운동량과 관계없이 앉아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관상동맥의 칼슘 수치는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심혈관질환 위험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운동으로는 상쇄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2016년 4월 28일 연합뉴스 -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심장 주변에 지방이 쌓여 심장병 위험이 커진다. 오래 앉아 있는 사람은 심장병 위험이 2.5배, 심장병으로 사망할 확률은 1.9배 더 높고, 근육 활동 감소로 당뇨 위험도 2배 이상 높아진다고 한다. 하루 한두 번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해도 오래 앉아서 생기는 위험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어서 장시간 앉아있는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 2013년 8월 30일 MBC뉴스 -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의대 심혈관 역학과 연구팀은 성인 504명(평균 연령 65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앉아있는 시간이 길면 심장을 둘러싼 이중막인 심낭에 지방이 쌓여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해도 하루에 8시간 동안 앉아 있다면 내장지방은 줄일 수 있어도 심낭 지방은 줄이지 못한다고 한다. 심낭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려면 앉아 있다가도 한두 시간마다 반드시 일어나 몸을 움직이거나 의자 없이 서서 일하는 책상을 사용하는 것이 심낭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 2012년 11월 10일 동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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